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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진짜 금 넘본다? 시총 22조 달러 도전 현실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26 [03:00]

비트코인, 진짜 금 넘본다? 시총 22조 달러 도전 현실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26 [03:00]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일시적으로 11만 5,000달러 아래로 내려가자 4월 이후 금 대비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이 금 시가총액 22조 5,800억 달러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7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는 현재 약 1,989만BTC 유통 중인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금의 시가총액을 초과하려면 1BTC 가격은 약 120만 달러에 도달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분석도 나왔다. 분석가 플랜비(Plan B)는 비트코인의 주식대비흐름비율(stock-to-flow ratio)이 약 120으로, 금보다 두 배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가치는 현재보다 10배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흐름 속에 일부 금 채굴업체도 비트코인을 매입 자산으로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블루버드(Bluebird)는 금을 매각하고 비트코인을 구매하겠다고 밝혀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평소 비트코인에 비판적이던 피터 시프(Peter Schiff)도 최근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은 보유할 만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3주간 이어진 박스권을 이탈하며 50일 단순이동평균선(SMA)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는 저항선 테스트 구간에 진입했으며, 상승 모멘텀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비트코인이 금을 뛰어넘기 위한 여정은 단기간에 실현되기 어려우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이 커지는 만큼,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따라 시나리오가 달라질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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