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에서 벗어난 자금이 본격적으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사이클은 유례없는 유동성과 인프라, 온체인 활동 확대를 기반으로 더욱 전략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1조 5,000억 달러에 도달했고, 일부 분석가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제외한 나머지 자산의 시총이 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유튜버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7월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현재 알트코인 시장에 대규모 순환이 시작됐으며, 이번 사이클이 과거 2021년과는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지난 6월 28일 66%에서 최근 61%까지 하락하면서 1,000일 상승 추세가 붕괴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현상이 아닌, 자본 회전이 실제로 발생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이번 사이클에서 온체인 활동과 탈중앙금융(DeFi), 탈중앙 거래소(DEX), 실물자산 기반 토큰화(RWA), 밈코인 등의 영역에서 실사용과 유동성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실제로 7월 한 주 동안 바이낸스에 8억 9,500만 달러, HTX에 8억 1,900만 달러 등 총 20억 달러가 넘는 USDT와 USDC가 거래소에 유입되며 자금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더리움 ETF로는 최근 2주간 4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총시장지표(Total2)는 1조 5,0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사상 가장 높은 월간 종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커졌고, 이더리움을 제외한 총시장지표(Total3)는 현재 약 1조 달러 수준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Total3의 시가총액이 향후 400% 상승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 전체 시총이 5조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크 데이비스는 이는 과장이 아니며, 유동성이 집중될 경우 시장이 급등하며 패러볼릭하게 움직이는 것이 암호화폐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초기 포지셔닝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모든 알트코인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의미한 커뮤니티와 온체인 활동, 실체 있는 개발이 없는 수천 개의 좀비 코인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크며,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매수에 나설 경우 손실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시장은 인공지능, RWA, 디파이, 밈코인과 같은 강력한 내러티브에 따라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데이비스는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기 전 시장이 조용할 때 전략적으로 진입하는 것이 진정한 수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개인 투자자들이 뉴스와 입소문을 듣고 뒤늦게 따라붙는다면, 결국 출구 유동성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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