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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달리오 "비트코인이나 금에 15% 배분하라" 조언...왜?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7/28 [19:02]

레이 달리오 "비트코인이나 금에 15% 배분하라" 조언...왜?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7/28 [19:02]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금, 달러(USD)

 

세계적 억만장자이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또는 금에 15% 비중을 둘 것을 권고하면서 다시 한번 암호화폐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리스크 대비 수익 최적화를 위해서는 금이나 비트코인에 자산의 15%를 배분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7월 2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달리오는 CNBC 기고자 윌프레드 프로스트(Wilfred Frost)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마스터 인베스터'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는 금을 선호한다고 밝혔지만, 최종 선택은 투자자 본인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달리오는 지난 2021년 5월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매입한 이후 지금도 일부 보유 중이라고 언급했다.

 

달리오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일부 거래 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중앙은행이 이를 준비자산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비트코인이 프라이버시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을 꼽았으며, 기술적 측면에서 코드 취약성이나 정부 통제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최근 그는 미국의 재정 문제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달리오는 미국의 부채가 세입 대비 여섯 배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1년간 미국이 발행해야 할 부채 규모는 약 12조 달러”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비트코인 지지자들 사이에서 BTC 매입을 독려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달리오는 암호화폐의 본질적 기능에 회의적인 시각도 함께 드러냈다. 그는 비트코인이 실제 통화로 기능할 가능성에는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그 가치는 시장의 수요에 의해 결정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이 분산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 디지털 자산을 일정 비중 포함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이번 발언은 최근 글로벌 기관들의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 확대 흐름과 맞물리며 시장에서 적잖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달리오의 발언은 특히 장기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에 있어 비트코인을 다시금 주요 고려 대상에 올려놓게 만들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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