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 돌파를 노리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주요 경제지표들이 암호화폐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전망이다.
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7월이 끝나고 8월로 접어들면서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미국 경제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이 12만 달러 임계점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주 미국 경제지표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화요일 발표되는 소비자 신뢰지수는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가 발표하는 것으로, 6월 93.0을 기록해 5월 98.0에서 5.0포인트 하락했다. 마켓워치(MarketWatch) 데이터에 따르면 경제학자들의 7월 예상치는 96.0으로 더 낙관적이지만, 소비자들은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번 주 핵심 경제지표 중 하나는 노동시장 관련 데이터다. 화요일 발표되는 구인구직동향조사(JOLTS) 보고서는 6월 구인 건수가 5월 780만 건보다 감소한 74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ADP 고용보고서는 경제학자들이 8만 2,000개 일자리 증가를 예측하고 있으며, 목요일 발표되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1,000건으로 전망된다. 금요일 공개되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에서는 실업률이 4.2%로 상승하고 일자리는 10만 2,000개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주목받는 경제지표는 수요일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이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7%로 상승한 가운데 CME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96.9% 확률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4.25%에서 4.50% 사이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7월 9일 FOMC 회의록은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분석가들은 견고한 노동시장과 끈질긴 인플레이션이 금리를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수 있다고 보는 반면, 고용 부문 냉각 신호는 연준의 정책 경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강한 고용 증가는 연준이 현재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거나 긴축을 고려하도록 해 달러를 강화하고 비트코인을 억압할 수 있다. 반대로 경제적 우려가 연준의 비둘기파적 접근을 유도하면 투자자들이 대안 가치 저장 수단을 찾으면서 비트코인이 수혜를 볼 수 있다.
한 사용자는 "더 흥미로운 것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다. 며칠 전 미국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만났고 연준이 비둘기파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른 연준 총재들도 저금리를 요구하고 있어 기자회견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관찰했다. FOMC 금리 결정을 넘어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의 발언에서 연준의 미래 전망에 대한 신호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9월 금리 인하를 암시한다면 시장에 낙관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이전 FOMC 회의와 유사한 발언을 한다면 암호화폐 시장은 급격한 조정을 겪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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