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 기술기업 바이오시그 테크놀로지스(BioSig Technologies)가 최대 11억 달러 규모의 금을 솔라나(Solana, SOL) 블록체인에 토큰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솔라나 생태계에 실물자산 토큰화(real-world asset, RWA)라는 거대한 성장 모멘텀을 안겨준 사건으로 평가된다.
바이오시그는 지난 7일 최대 11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해당 금을 암호화폐 토큰 형태로 발행해 솔라나 블록체인에 등록할 계획임을 공식화했다. 이는 현재 솔라나에 토큰화된 실물자산 총액인 5억 3,600만 달러보다 2배 이상 큰 규모로, 실현 시 RWA 총량은 단숨에 세 배 가까이 뛸 수 있다.
바이오시그가 솔라나를 선택한 배경에는 초저수수료와 초당 1,600건이 넘는 고속 거래 성능이 있다. 이더리움 등 경쟁 체인에 비해 효율성과 속도에서 월등하다는 점은 특히 금과 같은 고가 실물자산 토큰화에서 핵심 장점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파이어댄서(Firedancer)’ 업그레이드가 더해지면 TPS(초당 거래 처리량)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솔라나의 RWA 시장 확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국 국채, 현금성 자산, 주식 토큰 등으로 이미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2분기에는 2억 7,100만 달러의 네트워크 수익을 기록해 전체 블록체인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토큰 수요 증가의 직접적 지표이자, 장기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글로벌 컨설팅사 BCG는 오는 2030년까지 16조 달러 이상의 비유동 자산이 블록체인으로 토큰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전체 체인을 합쳐도 250억 달러 수준에 불과한 만큼, 솔라나의 선제적 움직임은 미래 성장 잠재력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바이오시그의 결정은 단발적 이벤트가 아닌 ‘토큰화된 상품 시대’의 서막일 수 있다. 규제 명확성과 인프라 정비가 병행된다면, 솔라나는 토큰화 시장의 핵심 허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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