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014년 공식 출범한 지 10년을 맞았다. 러시아계 캐나다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을 중심으로 총 8인의 공동 창업자가 참여했던 이더리움은 현재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암호화폐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프로젝트를 떠나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비탈릭 부테린은 현재까지도 이더리움의 핵심 개발 및 커뮤니티에 깊이 관여하고 있으며, ‘더 서지(The Surge)’, ‘더 버지(The Verge)’, ‘더 스커지(The Scourge)’ 등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그는 영지식증명, 탈중앙 거버넌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고하며, 팬데믹 구호와 오픈소스 개발 등에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 초대 CTO인 개빈 우드(Gavin Wood)는 부테린의 백서를 정식 기술 사양으로 정리한 ‘옐로우 페이퍼’ 작성자로, 이후 솔리디티(Solidity) 언어도 설계했다. 그는 개발 속도에 대한 불만으로 2016년 이더리움을 떠났으며, 이후 폴카닷(Polkadot)을 창립했다.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은 이더리움의 CEO를 맡았으나, 영리 법인화 여부를 둘러싼 갈등으로 퇴사해 카르다노(Cardano)를 설립했다.
조셉 루빈(Joseph Lubin)은 컨센시스(ConsenSys)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를 지원해 왔다.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을 포함해 다양한 툴을 제공 중이며, 최근에는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의 회장에 취임해 43만 8,000ETH(약 16억 9,000만 달러)를 보유한 기업 이더리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캐나다 사업가 앤서니 디이오리오(Anthony Di Iorio)는 초기 자금을 제공했지만 2021년 보안 우려를 이유로 암호화폐 업계에서 사실상 은퇴했다. 미하이 알리시에(Mihai Alisie)는 비탈릭과 함께 비트코인 매거진을 공동 창간했으며, 현재는 이더리움 기반 소셜 플랫폼 아카샤(AKASHA)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그 외 공동 창립자인 아미르 체트릿(Amir Chetrit)은 초기부터 기여 부족 논란에 휘말려 일찍 프로젝트에서 물러났고, 네덜란드 출신 개발자 제프리 윌케(Jeffrey Wilcke)는 이더리움의 고(Go) 클라이언트 ‘게스(Geth)’를 개발한 인물로, 현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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