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의 복귀 없이 진행되는 이번 암호화폐 상승장은 과거 강세장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음에도, 소셜 리스크 지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대중의 관심이 아직 본격적으로 살아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업계 내 유명 트레이더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7월 29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에서 “현재 사이클은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1년이나 2017년처럼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대거 진입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셜 리스크 지표가 0.103를 기록했다. 과거 강세장 당시 0.8을 넘긴 것을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코웬은 유튜브 조회수, X(구 트위터) 팔로워 증가율, 구글 트렌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현재 시장의 소셜 활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크립토 유튜브 채널들의 7일 평균 조회수는 약 120만 수준으로, 2024년 3월과 12월, 혹은 FTX 사태 때 급등했던 200만 이상에 훨씬 못 미친다.
그는 “개인 투자자 유입이 제한된 상황에서는 비트코인과 일부 대형 알트코인만이 수혜를 보고 있으며, 나머지 알트코인은 대부분 시장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상위 100개 암호화폐의 상승·하락 비율을 나타내는 ‘어드밴스 디클라인 지수’도 이번 사이클 내내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이는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평균적으로 하락 중임을 의미한다.
코웬은 “2023년, 2024년, 2025년 모두 비트코인은 지속적으로 상승했지만, 각 연도마다 강세를 보인 알트코인은 달랐다”며 “개인 투자자 없이 진행되는 상승장은 소수 종목만 강세를 보이는 양극화 현상을 낳는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셜 리스크 지표가 높아지는 구조를 형성한다면 시장의 성격이 달라질 수 있지만, 지금까지는 상승 시에도 곧바로 꺾이며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유지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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