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약한 자는 죽었다”...세일러의 한 마디에 비트코인 투자자 긴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1:52]

“약한 자는 죽었다”...세일러의 한 마디에 비트코인 투자자 긴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30 [11:52]
사진=Michael Saylor X 이미지

▲ 사진=Michael Saylor X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 돌파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스트래티지(Strategy) 공동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버텨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겁쟁이는 시작조차 하지 않았고, 약한 자는 도중에 죽었다”는 유명 인용구로 투자자들의 인내심을 상기시켰다.

 

 

7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2만 3,000달러 근처의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0만 4,000달러에서 11만 4,000달러 사이의 갭 저항을 시험한 뒤 다시 후퇴했다. 현재는 2주 연속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11만 8,616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24시간 기준 0.06% 상승에 그쳤다.

 

세일러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필 나이트(Phil Knight)의 회고록 '슈 독(Shoe Dog)'에 등장하는 문장을 인용해 X(구 트위터)에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발언은 비트코인 시장의 장기 생존을 위한 결단력과 강인함을 강조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시장에서는 장기 비활성 지갑들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웨일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12년 이상 잠자고 있던 지갑에서 343BTC가 이동됐으며, 또 다른 주소에서는 330BTC가 12.4년 만에 다시 활성화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장기 보유자의 이익 실현 가능성을 암시한다.

 

루콘체인(Lookonchain)은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 관련 주소에서 12시간 동안 3,782BTC, 약 4억 4,700만 달러 상당이 외부로 송금됐다고 밝혔다. 다수의 물량이 거래소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돼, 대규모 매도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은 앞서 사토시 시절 투자자에게 8만 BTC 이상, 총 93억 달러 규모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추가 송금이 비트코인 매도세의 연장선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