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 ETF 유입량이 전주 대비 80% 급감하면서 시장에 일시적 조정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파생상품 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아 다음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망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ETF 유입량이 최근 한 주 동안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하락폭으로, 기관 수요가 주도하는 현 시장 구조상 중요한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특히 단기 투기 성향이 강한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 다른 주목할 지표는 수익 상태에 있는 공급량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비트코인 중 무려 95.8%가 수익 구간에 있다. 이는 장기적인 강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동시에 이익 실현 욕구가 커지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하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동성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활성 주소 수는 7월 초 대비 눈에 띄게 줄어들었으며, 이는 고래 투자자들이 매수나 매도를 단행하기보다는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종합하면, 현재 비트코인은 상승세가 멈춘 채 다음 방향성을 결정짓기 전의 일시적인 정체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기관의 수요가 재유입되지 않는다면, 단기 조정 이후 다시 반등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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