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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3%, 테더와 USDC 단 두 종목이 점유 중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20:12]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3%, 테더와 USDC 단 두 종목이 점유 중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30 [20:12]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

 

7월 3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3%가 테더(Tether, USDT)와 유에스디씨(USD Coin, USDC) 단 두 종목에 의해 점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코인의 시가총액은 각각 1,589억 달러와 640억 달러로, 나머지 8종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압도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자산의 일종으로, 법정화폐나 원자재에 가치를 연동시켜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특징을 지닌다. 현재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총 발행량은 약 2,400억 달러 수준이며,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이 시장이 향후 2조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테더는 2014년 첫 출시된 이후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발행량은 약 1,588억 USDT다. 다만 전체 준비금 중 약 81%만이 현금 및 단기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암호화폐·금·담보대출 등으로 채워져 있어 그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USDC는 서클(Circle Internet Group)이 발행하며, 최근 기업공개를 통해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USDC의 준비금은 전액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금융기관에 예치된다. 주요 용도로는 국제 송금, 달러 접근성 확대, 트레이딩 효율성 개선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다이(DAI), 에테나 USDe, 페이팔 USD(PYUSD), 리플 USD(RLUSD) 등 신규 코인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특히 리플은 자사 토큰 XRP와 별도로 RLUSD를 발행해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그러나 이들 코인의 시장점유율은 극히 낮으며, 여전히 테더와 USDC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송금 효율성과 결제 수단의 혁신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높은 집중도와 규제 이슈가 동시에 존재해 향후 시장 재편 가능성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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