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재단이 약 1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ereum, ETH)을 매도한 사실이 공개되며, 대중적 메시지와 실제 행보 사이의 괴리가 지적되고 있다.
7월 30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J.A. 마르툰(J.A. Maartun)은 최근 재단이 몇 달 사이 2만 5,833ETH를 매도해 약 9,898만 달러를 현금화한 사실을 공개하며 “말이 아닌 행동을 보라”고 지적했다. 해당 매도 시점은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던 기간과 겹치며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더리움 재단은 최근 "believe in somETHing"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기술과 생태계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으나, 정작 자체 보유 물량을 대거 처분해 시장의 불신을 샀다. 마르툰은 “신념이라면 매도보다는 보유일 것”이라며 재단의 메시지와 행동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익명의 이용자 잭(Jack)은 “단순 이익 실현 이상의 정당한 사유가 있을 수 있다”며 방어적 입장을 보였지만, 마르툰은 “그렇다면 재단은 매도 사실을 명확히 알리고 투자자와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재단은 현재도 18만 9,357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1만ETH는 최근 샤프링크(SharpLink Gaming)가 장외거래(OTC)를 통해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거래는 이더리움이 4,000달러에 근접하는 반등세가 이어지는 도중 이루어졌다.
한편, 재단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시장에서는 기관의 매도와 매입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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