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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할 시간 없다"...사토시의 15년 전 발언, 암호화폐 업계서 재조명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01:00]

"설득할 시간 없다"...사토시의 15년 전 발언, 암호화폐 업계서 재조명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31 [01: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의 전설적인 발언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강하게 울리고 있다. 이 문장은 오늘날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대표적 신념 표현이자, 회의론자들과의 대화를 단절시키는 경계선으로 작용하고 있다.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사토시 나카모토는 2010년 7월 29일 비트코인토크 포럼에서 “당신이 믿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한다면, 설득할 시간 없다.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당시 그의 발언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상징적인 문구로 자리잡았고, 오늘날 비트코인을 처음 접하는 투자자들에게 일종의 문턱처럼 기능하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자신의 X 계정에 사토시의 해당 포럼 글을 공유하며 “시간이 좀 걸렸지만, 지금은 수억 명이 이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샘슨 모우(Samson Mow) JAN3 대표는 너바나(Nirvana) 노래 가사를 인용하며 반응했고, 이는 비트코인 철학에 대한 피상적 이해를 꼬집는 표현으로 해석됐다.

 

같은 날 비트코인 상장사 스트래티지(Strategy)는 2만 1,021BTC를 신규 매입했다고 밝혔다. 총 구매 금액은 약 24억 6,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로써 보유량은 62만 8,791BTC로 증가했다. 누적 매입가는 약 460억 800만 달러이며, 현재 평가 가치는 742억 9,486만 3,484달러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는 2025년 연초 이후 비트코인 기준으로 2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 매입은 역대 최대 규모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는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보유 상장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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