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전문가 잭 렉터(Zach Rector)가 엑스알피(XRP)의 100달러와 1,000달러 목표가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자금 유입 규모를 공개하며, 시장 승수 효과를 통해 기존 통념보다 훨씬 적은 자본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7월 30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렉터는 최근 유튜브 영상을 통해 XRP가 100달러나 1,000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동일한 규모의 자본 유입이 필요하다는 일반적인 믿음에 반박했다. 현재 XRP는 약 3.1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통량 590억 개를 기준으로 100달러 도달 시 시가총액은 5조 9,000억 달러, 1,000달러 도달 시에는 59조 달러가 된다.
렉터는 시장 승수 효과(market cap multiplier) 개념을 강조하며, 자금 유입과 시가총액 증가가 1대 1 비율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 호가창을 추적한 결과, 시장 심리에 따라 승수가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락장에서는 시장에서 1달러가 빠질 때마다 시가총액이 900달러에서 6,700달러까지 줄어들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XRP를 암호화폐 비축분으로 언급한 트윗 이후 상승장에서는 승수가 500배 이상에 달했다.
구체적인 계산에 따르면, 500배 승수 적용 시 XRP가 100달러에 도달하려면 약 110억 달러의 순 유입만 필요하다. 보수적인 100배 승수를 적용해도 580억 달러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렌터는 JP모건이 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첫해에 40억~80억 달러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하며, 110억 달러라는 목표가 그리 멀지 않다고 주장했다. 가장 보수적인 50배 승수를 적용하더라도 1,160억 달러면 100달러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1,000달러 목표의 경우 500배 승수에서는 1,180억 달러, 100배 승수에서는 약 5,890억 달러, 50배 승수에서는 1조 달러 이상의 순 유입이 필요하다고 계산했다. 렉터는 이를 불가능하다고 보지 않았지만, 단기 예측은 아니며 올해나 내년에 이런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재 관찰되는 평균 승수가 100배~200배 수준이며, ETF 자금 유입이 XRP를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와 비트와이즈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 등 ETF 전문가들이 XRP 기반 ETF가 솔라나 기반 ETF보다 더 많은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렉터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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