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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2분기 매출 45% 급증…암호화폐 거래 호조에 주가 장중 110달러 돌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31 [07:04]

로빈후드, 2분기 매출 45% 급증…암호화폐 거래 호조에 주가 장중 110달러 돌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31 [07:04]
출처: 로빈후드 X

▲ 출처: 로빈후드 X     ©

 

7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핀테크 기업 로빈후드(Robinhood)가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장중 110달러를 돌파했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이 전년 대비 98% 급증한 것이 주된 배경이다.

 

로빈후드의 2분기 총매출은 9억 8,9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억 2,150만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순이익은 3억 8,600만달러로 두 배 이상 늘었고, 주당순이익(EPS)은 42센트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은 1억 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8% 상승했으며, 미국 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스테이킹 서비스 출시가 실적을 견인했다. 비록 시장 전망치였던 1억 6,210만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최근 분기 중 가장 강력한 실적 중 하나로 평가됐다.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브(Vlad Tenev) CEO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증권 토큰화(tokenized equities)를 향후 핵심 성장 축으로 강조했다. 그는 “토큰화는 지난 10년간 가장 중요한 혁신”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의 지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비트스탬프(Bitstamp) 인수를 통해 유럽 30개국에서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유료 프리미엄 서비스인 로빈후드 골드 가입자 수는 350만명을 돌파했다. 옵션과 주식 거래 역시 강세를 보이며 총 거래 수익은 65% 급증했고, 조정 EBITDA는 5억 4,900만달러로 82% 증가했다.

 

로빈후드의 관리 자산 규모는 2,790억달러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거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회사 주가는 올해 들어 185% 상승하며 2025년 최고의 핀테크 주식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는 103.32달러에서 110달러까지 상승한 뒤, 105달러 부근에서 안착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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