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가 다가오며 관련 주식들이 주목받는 가운데, 채굴 보상 축소로 인한 공급 충격이 약화되는 대신 기술 효율성과 기업 전략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을 결정짓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4년마다 21만 개 블록마다 채굴 보상을 절반으로 줄이는 ‘반감기’ 구조를 갖고 있으며, 지난 2024년 4월 20일 네 번째 반감기를 통해 보상이 3.125BTC로 감소했다. 다음 반감기는 2028년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반감기 이후 폭발적인 강세장이 펼쳐졌지만, 시장의 성숙과 규모 확대로 최근 반감기 이후 상승률은 감소하는 추세다. 2012년에는 2,800% 이상 상승했지만, 2020년 이후에는 약 620~700% 상승에 그쳤고, 2024년은 초반 반등마저 미약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투자자들은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시장 성장에 간접 투자할 수 있는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주목하고 있다. 스트래티지(Strategy,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은 최근 21,021BTC를 24억 6,0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전체 보유량을 전체 공급량의 3%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ASIC(특정용도집적회로) 하드웨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2022년 86억 달러 규모였던 ASIC 시장은 2029년까지 240억 달러를 넘길 전망이며, Bitmain, MicroBT, Canaan이 시장의 99%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최신 모델은 17.5J/TH 수준의 전력 효율성을 갖춰 채굴업체들의 생존 여부를 좌우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 반감기의 영향력은 과거처럼 단순한 공급 충격이 아닌, 기업의 자산 전략과 기술 경쟁력, ETF 승인 등 복합적인 요소로 재편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암호화폐 시장의 구조적 성숙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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