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PI) 가격이 0.42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심화되고 있다. 8월 대규모 토큰 언락과 온램프 머니(Onramp Money)의 통합 지연이 겹치면서 기술적 전망도 하락 쪽으로 기울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PI는 이날 고점 0.4364달러에서 밀려나며 0.4200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5월 중순 이후 이어진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8월 예정된 1억 6,160만 개의 PI 토큰 언락이 매도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 12월까지 예정된 언락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전체 유통량의 2.09%를 차지한다.
시장 일각에서는 해당 언락 이벤트가 수익 실현을 유도할 수 있다며, 단기 반등 기대감을 경계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온램프 머니는 PI와의 공식 통합이 아직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공식 출시가 8월 둘째 또는 셋째 주로 미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온램프 머니는 피아트 통화로 PI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지만, 현재는 뱅사(Banxa)와 트랜스파이(TransFi)가 앱 내 대안으로 노출되고 있다.
기술적 지표도 하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PI는 7월 한 달 동안 17% 이상 하락했으며, 현재 0.4000달러의 중요한 지지선을 위협하고 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35로 과매도 국면에 근접했고,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음의 신호선 돌파를 앞두고 있어 추가 하락 가능성을 암시한다.
0.4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다음 하락 목표는 S1 피벗 지점인 0.3837달러이며, 더 나아가면 S2 지점인 0.2585달러까지도 열려 있다. 반대로 하락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0.5000달러의 심리적 저항선을 회복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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