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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달러 시장 예고…지금 주목할 3대 스테이블코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01:15]

2조 달러 시장 예고…지금 주목할 3대 스테이블코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2 [01:15]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

 

비자(Visa)가 아직은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이 전 세계 결제 시스템을 흔들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시장 규모는 2,500억 달러에 불과하지만, 미국 재무장관은 수년 내 2조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8월 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자 시가총액은 7,0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테더(Tether, USDT)와 USD코인(USDC)은 시장의 90%를 차지하며 각각 아시아·아프리카, 미국·유럽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연간 거래량은 이미 비자를 앞질렀다.

 

페이팔(PayPal)이 2023년 출시한 자체 스테이블코인 페이팔USD(PYUSD)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8억 8,000만 달러로 7위에 올라 있으며, 페이팔 앱 내 4% 수익률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사용자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PYUSD는 향후 이베이(Ebay) 등 페이팔 연계 쇼핑몰에서 결제 수단으로 본격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디지털 달러로 간주하며 아직까지는 소비자 시장에서의 실질적 위협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회사 내부에서는 이미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을 아프리카와 중동 등 신흥 시장에 실험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미국 내 파트너사들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USDC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미국 내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블록체인 베이스(Base)를 활용해 지난 6월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를 출시했고, 이 기술을 통해 쇼피파이(Shopify)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도입했다. 아마존(Amazon)과 월마트(Walmart)도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추진 중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금이 스테이블코인 투자 기회를 선점할 적기라고 평가한다. 비자와 같은 기존 결제망에 도전장을 내민 스테이블코인이 얼마나 빠르게 확산될지에 따라 향후 수조 달러 규모의 새로운 결제 질서가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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