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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만에 최저가 추락한 비트코인, 바닥은 어디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07:41]

3주 만에 최저가 추락한 비트코인, 바닥은 어디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2 [07:41]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 급락장     ©

 

비트코인(BTC)이 11만 3,000달러대로 밀리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Bitcoin, BTC)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2% 이상 줄어 3조 6,600억 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락을 주도한 비트코인은 인트라데이 기준 11만 7,700달러에서 11만 3,200달러까지 급락했다. 이 과정에서 단기 보유자들이 2만 1,400BTC를 거래소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났고, 웨일얼럿(Whale Alert)은 장기 비활성 지갑을 포함한 고래들의 5,078BTC 이동도 포착했다. 7월 31일 기준 비트코인 ETF에서는 1억 1,483만 달러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하며 매도 압력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급격한 차익 실현은 최근 비트코인이 12만 3,000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매도세는 비트코인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더리움(Ethereum, 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ana, SOL),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주요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산됐다.

 

거시경제 요인도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국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7만 3,000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인 14만 7,000명에 크게 못 미쳤고, 실업률도 4.2%로 상승했다. 이로 인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 심리를 위축시켰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노동통계국이 고용 데이터를 조작하고 있다고 주장해 불확실성을 키웠고, 오는 8월 7일부터 발효되는 60개국 대상 신규 관세도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이 관세는 10%에서 최대 50%까지 부과되며, 연준은 해당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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