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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레저, 신흥국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07:48]

XRP 레저, 신흥국 스테이블코인 결제 표준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02 [07:48]
XRP 레저

▲ XRP 레저


브라질 헤알과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급증 속에 엑스알피(XRP) 레저가 글로벌 결제 인프라로 급부상하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보고서는 엑스알피 레저(XRP Ledger, XRPL)이 브라질 헤알(BRL) 및 미국 달러(USD)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주요 결제 기반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의 발행량과 거래 건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브라자뱅크(BrazaBank)가 발행한 BBRL 스테이블코인은 7월 한 달간 420만 달러 규모로 발행되며 브라질 헤알 기반 스테이블코인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성장했다. 기존 1위인 BRZ(트랜스페로 그룹 발행)보다 월간 성장세가 뚜렷해지며 시장 내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달러에 연동된 RLUSD 스테이블코인의 일일 전송 건수도 급증했다. 7월 기준 하루 1만 2,000건 이상으로, 불과 몇 달 전 5,000건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는 엑스알피 원장이 단순히 헤알 기반 결제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듄 애널리틱스는 보고서에서 XRPL이 특히 신흥시장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에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BRL 기반의 다양한 토큰(BBRL, BRL1, BRLA, cREAL)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BBRL이 거래량과 발행량 측면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브라자뱅크와 같은 금융기관이 본격적으로 엑스알피 원장을 채택할 경우, 실물 자산 기반 결제에서도 XRP 생태계가 보다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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