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또다시 대규모 매도 압력에 직면하며, 단기 상승 흐름이 완전히 무너진 가운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하루 동안 4조 8,700억SHIB가 이동하며 거래량이 급증했고, 핵심 지지선이 위협받고 있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현재 50일 지수이동평균(EMA)을 명확히 하락 돌파한 상태이며, 200일 EMA를 향해 빠르게 접근 중이다. 가격은 0.00001200달러 지지선 근처까지 밀리며 최근 수 주간의 상승폭이 대부분 소멸됐다.
차트 분석 결과, 현재 형성되고 있는 하락 구조는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니라 시장 심리 자체가 약세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과거에도 이처럼 거래량이 급증했던 시기는 대체로 높은 변동성과 함께 고래 주소들이 대규모 물량을 정리하던 시점과 겹쳤다.
최근 일주일간 평균 2조 7,200억SHIB가 이동했고, 4조 8,700억SHIB까지 치솟은 거래량은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 자산을 보다 안정적인 코인으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시바이누가 투기적 요인뿐 아니라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압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기술적 지표상 상대강도지수(RSI)는 과매도 구간에 근접했지만, 뚜렷한 반등 신호는 아직 포착되지 않고 있다. 특히, 0.000012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0.00001050달러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회복을 위해서는 이동평균선을 재돌파하고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거래량 급증이 반등 신호가 아닌 매도 정점의 전조일 가능성이 크다. 하락 구조가 유지되는 한, 시바이누의 단기 반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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