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달러 돌파를 시도하다 11만 5,000달러대로 하락하며 시장이 ‘가짜 돌파(fakeout)’ 구간에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분석업체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비트코인의 모멘텀이 소진됐다고 진단하며, 현 구간은 추세 전환이 아닌 "속도 조절 구간"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스위스블록은 비트코인 보유자의 96%가 현재 수익 상태에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강한 매도 유인을 불러일으키는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수익 실현 흐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극단적 매도는 아니며, 수요가 가격을 흡수하고 있는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실현 이익이 확대되기 전까지는 매번 반등이 새로운 매도 기회로 전환된다는 것이다.
또한 비트코인 펀더멘털 지수는 60을 기록하며 중립을 유지 중이고, 네트워크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는 반면, 유동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급등보다는 횡보를 이어가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시장이 다시 강세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모멘텀이 정렬되는 시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현재 활기를 보이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평도 함께 나왔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상위 100개 중 오름세를 보이는 알트코인은 5%에 불과해 위험 선호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블록은 이러한 시장 구조가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 전환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전반적으로 스위스블록은 현재 조정 국면이 장기 추세에 손상을 주는 단계는 아니며, 유동성 회복과 수요 증가가 재차 나타날 경우 비트코인의 강한 반등과 함께 알트코인의 급등도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보유자 대부분이 수익 상태인 가운데, 진정한 돌파는 저절로 오지 않고 시장이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 핵심 진단이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1만 3,613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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