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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美 국채 보유량 세계 18위...한국 순위 넘었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2 [15:30]

테더, 美 국채 보유량 세계 18위...한국 순위 넘었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02 [15:30]
테더(USDT)

▲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1,2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며 전 세계 18위 국채 보유국으로 올라서 한국을 추월했다고 최신 증명 보고서에서 밝혔다.

 

8월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2025년 2분기 증명 보고서에서 1,27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직접 미국 국채 익스포저 1,055억 달러와 간접 보유분 21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더의 현재 보유량은 1분기 대비 7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미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테더의 현재 보유량은 1,242억 달러를 보유한 한국을 넘어섰다. 또한 1,277억 달러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근접하고 있어 다음 순위 도약도 기대된다. 5월 19일 테더는 1,2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보유해 독일을 제치고 19위에 올랐었다.

 

테더의 현재 익스포저는 노르웨이, 인도, 브라질 같은 여러 선진국보다 많은 미국 정부 부채를 보유한다는 의미로, 디지털 자산 분야 민간 기업으로는 전례 없는 위치다. 테더의 미국 국채 보유량 증가는 USDT(테더) 스테이블코인 운영 확장과 함께 나타났다. 코인게코 데이터에 따르면 1월 1일 USDT 총 평가액은 1,370억 달러였으나 현재는 1,636억 달러로 연초 대비 19% 증가했다.

 

연초 이후 260억 달러 규모의 USDT가 발행돼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 증가를 보여주고 있다. 대규모 국채 포트폴리오는 USDT 준비금 뒷받침에 대한 시장 신뢰를 높이고 테더를 글로벌 통화 흐름의 주요 참여자로 자리매김시키고 있다.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엑스에서 "말했잖아"라며 회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축하하는 밈을 공유했다. 아르도이노는 증명 보고서에서 "2025년 2분기는 시장이 연중 내내 우리에게 말해온 것을 확인해준다. 테더에 대한 신뢰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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