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 투자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2027년까지 비트코인(Bitcoin, BTC) 21만 개 확보를 목표로 약 37억 달러 규모의 주식 발행에 나선다.
8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총 37억 달러(약 5,550억 엔) 규모의 영구 우선주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전액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자금 조달 규모는 메타플래닛의 현재 시가총액 약 49억 달러의 75%에 해당한다.
이번 계획은 2025년 8월 9일부터 2027년 8월 8일까지 유효한 선반 등록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메타플래닛은 시장 상황에 맞춰 주식을 분할 발행할 수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 담보 우선주 발행은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선구적인 시도”라고 밝혔다.
발행 예정인 A·B 클래스 우선주는 각각 최대 18.5억 달러 규모이며, 연간 최대 6% 배당을 약속한다.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배당 우선권이 있으며, 모든 조달금은 비트코인 매입에만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구체적인 발행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17,132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7월 28일 780BTC를 추가 매입했다. 보유 자산 가치는 약 19억 7,000만 달러에 이르며, 이를 12배 이상 확대해 21만BTC를 달성하겠다는 것이 이번 전략의 핵심이다. 해당 전략은 9월 1일 열릴 주주총회에서의 의결을 통해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
이러한 전략은 앞서 STRC라는 영구 우선주를 발행해 25억 달러를 조달한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의 비트코인 트레저리 모델과 유사하다. 하지만 최근 BTC 가격이 11만 3,000달러대까지 하락하고, 긍정적 뉴스에 반응이 적은 점은 ‘후반부 사이클’ 특유의 흐름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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