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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미국 지표, 비트코인 방향을 뒤흔들까?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4 [20:00]

이번 주 미국 지표, 비트코인 방향을 뒤흔들까?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4 [20:00]
미국 비트코인

▲ 미국 비트코인  

 

이번 주 미국 경제 지표 발표가 비트코인(Bitcoin, BTC)과 가상자산 시장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노동시장과 서비스 경기, 생산성, 연준 인사 발언 등 다양한 변수들이 단기 가격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주 주목할 첫 지표는 8월 8일 발표 예정인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다. 시장 전망치는 22만 1,000건으로, 이전 주 21만 8,000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수치는 노동시장 약화 가능성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달러 약세와 함께 비트코인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주목된다. 6월 수치인 50.8%에서 7월에는 51.1%로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 51.1%를 초과하면 경기 과열 신호로 해석돼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될 수 있고, 반대로 50 미만으로 떨어지면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8월 7일에는 미국 2분기 생산성과 단위노동비용이 발표된다. 지난 1분기 생산성은 1.5% 감소했으나 이번에는 1.9% 증가가 전망된다. 단위노동비용은 1분기 6.6% 급등에서 2분기에는 1.3% 상승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증가와 노동비용 둔화는 디스인플레이션 신호로 해석돼 위험자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연준(Fed) 인사 발언도 시장 변수다. 8월 8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라파엘 보스틱(Raphael Bostic) 총재가 연설에 나서며, 그는 올해 단 한 차례 금리 인하만 지지하는 매파 성향을 보이고 있다. 발언이 매파적이면 비트코인에는 부담이 되지만, 예상외로 완화적인 입장이 나오면 단기 반등 촉매가 될 수 있다.

 

현재 CME 페드워치 툴(FedWatch Tool) 기준, 9월 17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 확률은 80.7%로 집계된다. 이번 주 연속 발표되는 지표와 발언이 이 확률과 시장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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