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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혜 지지 그만” 불붙은 시바이누 내전...결말은 환불과 개혁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4 [23:50]

“특혜 지지 그만” 불붙은 시바이누 내전...결말은 환불과 개혁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04 [23:5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 팀이 특정 시바리움(Shibarium) 프로젝트만 선택적으로 지지한다는 논란에 공식 입장을 내고, 커뮤니티의 단합과 거버넌스 강화를 촉구했다.

 

8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7월 31일 포지션스 익스체인지(Positions Exchange) 토큰 POE의 IDO 이후 커뮤니티 긴장이 고조됐다. 시바이누 리더 시토시 쿠사마(Shytoshi Kusama)와 카알 다이랴(Kaal Dhairya)가 해당 프로젝트의 자문으로 참여하며 X에서 IDO를 홍보한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커졌다.

 

시바리움 상위 DEX 우프스왑(WoofSwap)은 시바이누 공식 계정과 쿠사마가 특정 프로젝트에 특혜성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우프스왑은 리더들이 생태계 전체보다 일부 프로젝트를 우선시해 개발자들에게 불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든다고 지적하며 침묵 대신 공개 문제 제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다이랴는 우프스왑의 문제 제기에 일정 부분 공감하면서도, 자신이 우프스왑에 적절한 인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바이누의 핵심 과제가 선택적 지지보다 커뮤니티의 단합 부족이라고 강조하며, 생태계 의사결정이 객관적 가치보다 개인적 선호에 좌우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자문·인플루언서 영입은 업계의 통상적 관행이지만, 시바이누 생태계에서 홍보 대상이 되는 프로젝트에는 더 높은 기준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다이랴는 외부 경쟁 세력에 맞서기 위해 내부 갈등을 멈추고 결집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이더리움 재단과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SHIB를 공개 지지하지 않는 점도 지적하며, 시바이누 DAO 권한 강화와 실질적 커뮤니티 거버넌스 확립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더 나아가 쿼드 토큰 거버넌스 모델과 그레이트 케나인 코드(Great Canine Code)를 통해 리더의 책무성을 높이고 영향력 남용을 방지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POE IDO는 성과가 부진해 조기 종료되었으며, 팀은 IDO 참여 금액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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