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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9개월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 2배 증가...세일러의 다음 수는?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5 [18:25]

스트래티지, 9개월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 2배 증가...세일러의 다음 수는?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8/05 [18:25]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디지털 금 비트코인/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비트코인(Bitcoin, BTC) 재무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가 미국 대선 이후 9개월 만에 보유량을 두 배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8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당선된 이후 37만 6,571BTC를 추가 매수했다. 이는 당시 시세로 약 432억 달러 규모이다. 또, 트럼프 당선 이전 4년 동안 축적한 25만 2,220BTC보다 매수 속도가 훨씬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보유량 62만 8,791BTC 중 60%를 대선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확보한 셈이다.

 

회사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21,021BTC를 24억 6,000만 달러에 매수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스트래티지 역사상 세 번째로 큰 금액의 매수이며, 평균 매수가 11만 7,256달러로 역사적 고점 구간에서도 매수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대선 직후에도 555억 달러 상당의 5만 5,500BTC와 46억 달러 규모의 5만 1,780BTC를 각각 매수한 바 있다.

 

세일러는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자유 바이러스”라고 표현하며, 전 세계에 걸쳐 비트코인 생태계를 지지하는 참여자들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벌떼에 비유하며, 스트래티지가 발행하는 ‘비트코인 수익(Credit Instruments)’을 통해 BTC 자체보다 두 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스트래티지가 미국 금융사 중 수익성 4위에 올랐다고 전하며, 다른 기업들이 비트코인 표준을 채택하는 것은 내연기관, 전기, 인터넷, 컴퓨터를 도입하는 것과 같다고 평가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업계의 규칙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 가치는 약 722억 달러이며, 평균 매수가 7만 3,277달러로 전체 유통량의 약 3.16%를 차지한다. 회사는 지난 2분기에 100억 달러의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록하며 비트코인 매수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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