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투자를 고려한다면 수익성, 위험성, 활용 목적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단순히 ‘1달러 고정’이라는 특성만 보고 무위험 자산으로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경고다.
8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가격이 항상 1달러로 유지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보유만으로 부를 축적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USDC를 직접 매수하면 수익은 없지만, 발행사인 서클(Circle)에 투자했다면 상장 이후 주가가 약 130% 상승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스테이블코인도 위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다. 대표적인 리스크는 ‘페그(고정 비율)’ 붕괴다. 2022년 테라USD의 붕괴 사례처럼, 1달러에 고정됐던 가격이 순식간에 무너져 가치가 몇 센트로 폭락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발행사가 어떤 자산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담보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테더(USDT)와 USDC는 현금과 고품질 현금성 자산으로 100% 담보하지만, 일부 발행사는 변동성 높은 암호화폐, 저등급 채권, 금 등으로 담보해왔다.
모든 스테이블코인이 동일한 것도 아니다. 일부는 국경 간 결제에 최적화됐고, 일부는 디파이(DeFi) 프로토콜을 통해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 또 다른 일부는 거래소 유동성 공급용으로 설계됐으며, 달러가 아닌 엔화·유로화 등 다른 법정화폐에 연동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거주지, 사용 목적, 환율 노출 여부에 따라 적합한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해야 한다.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사용성이 높고, 테더와 USDC는 높은 유동성과 범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GENIUS 법안 통과로 아마존, 월마트, 우버, 에어비앤비, 메타 등 대기업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어, 각 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스테이블코인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스테이블코인 투자는 ‘1달러 고정’이라는 단순 개념을 넘어, 발행사 재무구조, 담보 자산, 활용 방식까지 세밀히 검토하는 것이 필수다. 초기 단계에서의 꼼꼼한 실사가 장기적으로 투자 손실을 막는 핵심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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