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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그라츠 "암호화폐 트레저리 열풍, 정점 찍었다"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10:50]

노보그라츠 "암호화폐 트레저리 열풍, 정점 찍었다"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06 [10:50]
가상자산

▲ 가상자산 

 

암호화폐를 재무제표에 포함하는 ‘트레저리 컴퍼니’ 열풍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에서는 이제 신규 진입보다 기존 기업 중에서 거대 기업으로 성장할 주체가 누구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월 5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뉴스 플랫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트레저리 컴퍼니 발행은 이미 정점을 통과했다”며 “앞으로는 어떤 기업이 시장의 ‘괴물’로 성장할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경우 이미 톰 리(Tom Lee)의 비트마인(BitMine)과 조 루빈(Joe Lubin)의 샤프링크(SharpLink)라는 두 주요 트레저리 보유 기업이 존재하며, 이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신규 진입 기업들은 시장 내 ‘산소’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현재 20개 이상의 암호화폐 트레저리 투자사와 협력하며, 이들의 자산 운용을 통해 관리 수수료를 받고 있다. 이 파트너십으로 플랫폼에 약 2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추가됐으며, 노보그라츠는 이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이라고 표현했다.

 

트레저리 컴퍼니는 공모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해 기업 현금을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로, 최근 미국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 속에서 빠르게 늘어났다. 이는 암호화폐를 기업 재무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는 흐름이 강화됐음을 보여준다.

 

노보그라츠는 “신규 진입보다 기존 강자의 지위가 더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규제 완화와 함께 대규모 기관 자금 유입이 지속된다면 암호화폐 트레저리 시장은 장기적인 성장 국면을 이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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