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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다시 ‘비트코인 중심’으로 돌아서나...알트 시즌은 이대로 종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6 [13:54]

암호화폐 시장, 다시 ‘비트코인 중심’으로 돌아서나...알트 시즌은 이대로 종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6 [13:5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2,044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알트코인이 뚜렷한 반등 없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단기 알트코인 시즌 도래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고 있다. 시장 전반에서 위험 선호 심리가 후퇴하며, 고위험 자산에 대한 회피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월 14일 12만 3,100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11만 2,044달러까지 급락한 뒤 최근 며칠간 변동성을 보이며 11만 3,839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하락에도 주요 알트코인은 오히려 하락폭을 키우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솔라나(Solana, SOL)는 최근 7일간 9.45% 하락했고, 엑스알피(XRP)는 5.48% 하락,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10.80% 하락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비트파이넥스(Bitfinex)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하락이 알트코인 매수세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전반적인 투기적 수요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최근 30일간 약 5.5% 하락하고, 이더리움(Ethereum, ETH)은 같은 기간 40% 급등한 점은 과거 기준으로 알트코인 랠리 신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실제 알트코인 가격은 되레 하락하면서 단기 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과 함께 알트코인이 동반 하락한 것은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시장 전반의 리스크 회피 흐름은 OTHERS 지수에서도 확인된다. 이 지수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 시장을 나타내며, 최근 10일간 18.7% 하락한 뒤 소폭 반등한 상태다. 이는 고베타(high-beta) 자산 전반에서 빠른 디리스크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알트코인 시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분석가 테드(Ted)는 “지금은 유틸리티 기반 알트코인을 모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낙관적 시각을 드러냈다. 멀린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유명 트레이더도 “알트코인이 폭발적 돌파를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7월 21일 100점 만점 중 55점을 기록하며 ‘알트코인 시즌’을 알렸지만, 8월 6일 기준 40점으로 하락하며 다시 ‘비트코인 시즌’으로 전환된 상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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