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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vs USDC, 스테이블코인 최종 승자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8/07 [00:45]

테더 vs USDC, 스테이블코인 최종 승자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8/07 [00:45]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양대 축인 테더(Tether, USDT)와 유에스디코인(USD Coin, USDC) 중 어떤 종목이 더 나은 선택인지에 대한 분석에서 USDC가 최종 승자로 꼽혔다. 가격은 동일하게 1달러에 고정돼 있지만, 유동성·활용도·투명성 측면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8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유동성 부문에서는 테더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하루 거래량이 1,000억 달러를 넘으며, USDC의 130억 달러를 크게 앞선다. 활발한 매매와 빠른 체결이 필요한 트레이더라면 테더의 유동성이 유리하다.

 

활용도에서는 USDC가 앞섰다. 미국 기반 발행사 서클(Circle)은 코인베이스(Coinbase)와 협력해 USDC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기반 ERC-20 토큰이라는 점에서 결제 솔루션 개발이 용이하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6월 전자상거래용 ‘코인베이스 페이먼츠’를 출시해, 온라인 쇼핑몰이 USDC 결제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초기 파트너로 쇼피파이(Shopify)가 합류했고, 신규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투명성과 규제 준수는 USDC의 가장 큰 강점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서클은 6월 상장사로 전환하며 월가와 규제당국의 면밀한 검증을 받는다. 반면 엘살바도르에 기반을 둔 테더는 미국 내 규제 강도가 낮아 과거 준비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 교환 가능성을 보장하는 신뢰가 핵심인 만큼, 투명성과 규제 준수에서 우위를 보이는 USDC가 결정적인 승리를 거뒀다.

 

종합 점수에서 테더는 1점(유동성), USDC는 2점(활용도·투명성)을 기록했다. 두 종목 모두 동일한 목적을 수행하지만, 미국 내 결제 확장성과 규제 신뢰성을 고려할 때 USDC가 장기적으로 더 안정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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