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달러대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이클의 정점이 이미 형성됐고, 100만 달러 도달 시점이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엘리엇 파동 이론 기반의 이 분석은 2028년까지 심각한 조정 국면이 이어진 뒤 다음 시장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상승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 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채널 ‘모어 크립토 온라인(More Crypto Online)’은 비트코인이 현재 5개 파동 중 3번째 파동의 마지막 구간에 진입했으며, 단기적으로는 10만 7,600달러에서 12만 3,000달러 사이에서 국지적 고점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후 5만 달러 선까지 하락했다가 마지막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026년에서 2027년 사이 마지막 파동인 5파로 진입하며 13만 3,691달러에서 최대 18만 9,882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 수치는 주간 차트 기준 피보나치 223.6%에서 261.8% 수준에 해당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달 12만 3,200달러까지 상승한 후 현재는 11만 1,943달러에서 반등해 11만 6,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분석가는 상승 이후 4번째 파동으로 진입하여 심각한 조정장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조정 폭은 피보나치 되돌림 기준 38.2%에서 78.6%에 해당하는 5만 6,354달러에서 최저 2만 4,310달러까지로, 최대 79% 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2021년 고점인 6만 9,000달러에서 2022년 1만 5,000달러까지 급락했던 전례와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시작되는 마지막 5파동에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대의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 분석은 해당 구간에서 비트코인이 33만 2,000달러, 68만 2,000달러, 105만 9,000달러, 최대 219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는 다음 반감기와 약세장이 모두 마무리된 2030년대 초반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런 급락 시나리오에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최근 "크립토 겨울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주기영 크립토퀀트(CryptoQuant) 대표는 기관의 유입과 장기 보유 트렌드로 인해 전통적인 강세·약세 사이클 자체가 무너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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