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하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Harvard Management Company)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3F 보고서에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 IBIT) 보유 규모가 1억 1,6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브라운대학교(Brown University)도 지난 5월 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한 이후 블랙록 ETF 보유량을 늘려 현재 1,300만 달러어치를 보유 중이다.
양 대학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별도의 코멘트를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전통 기관들이 잇따라 노출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블랙록의 IBIT는 현재 운용자산(AUM) 863억 달러로, 역대 가장 성공적인 암호화폐 ETF로 꼽힌다. 이 펀드는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보관할 필요 없이 주식처럼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자금을 끌어모았다.
지난 2024년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ETF가 승인된 이후, 위스콘신주 정부를 비롯한 연기금과 주(州) 정부, 그리고 다양한 기관투자자들이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Grayscale) ETF를 통해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 지갑 보관 부담 등 진입 장벽을 느끼던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TF 거래 개시 이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된 대규모 자금은 기존 기술주나 미국 주식처럼 전통적 자산군과 함께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 포트폴리오에 자리잡아가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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