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이 스위스산 금괴에 부과된 미국의 관세가 비트코인(Bitcoin, BTC) 수요를 촉진하는 새로운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8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세일러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금은 물리적으로 무겁고 느리며 국경을 넘기 어려운 반면, 비트코인은 무게가 없고 사이버 공간에서는 관세가 없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몇 분 만에 누구와도 결제할 수 있다”며 금과 비교해 비트코인의 효율성을 부각했다.
세일러는 이번 금괴 관세 부과가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이번 주 초 미국 정부의 금 관세 발표는 금 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는 대체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매력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 확산에도 불구하고 자본의 대다수는 여전히 비트코인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 이른바 ‘비트코인 트레저리 컴퍼니’ 수가 지난 6개월간 약 60개에서 160개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비물리적 특성이 국경, 무역 장벽, 물류 제약에서 자유롭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향후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금에서 비트코인으로 자산을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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