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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감기·ETF·기관 매수…비트코인 장기 랠리 예고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8/10 [22:30]

반감기·ETF·기관 매수…비트코인 장기 랠리 예고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8/10 [22: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 BTC)이 지난 12개월 동안 가격이 두 배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약 12만 3,000달러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지금 1,000달러를 투자하기에 여전히 매력적인 자산이라고 평가한다.

 

8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은 ▲현물 ETF 승인 ▲반감기 ▲금리 인하 ▲친(親)암호화폐 정책 ▲기관·기업·국가의 대규모 매수 등 다섯 가지 주요 요인이 견인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해 1월 현물 ETF를 승인하며 투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4월 반감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희소성이 강화됐다.

 

미 연준이 2024년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서 달러 가치 하락과 함께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 및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부각됐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기조가 시장 심리를 지지했고, 블랙록(BlackRock), 스트래티지(Strategy), 엘살바도르 등 주요 기관과 국가가 매수 행렬에 합류했다. 미국 정부 역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을 공식화했다.

 

과거 네 차례 반감기 후 비트코인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2012년 반감기 당시 13달러였던 가격은 1년 뒤 1,152달러로 8,762% 급등했고, 2016년에는 2,575%, 2020년에는 594%, 2024년에도 약 91% 상승했다. 다만 상승 폭은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2조 4,000억 달러로 세계 최대 암호화폐지만, 금의 시가총액 23조 1,000억 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크다.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자리 잡는다면 시가총액이 10배 이상 확대될 수 있으며, 캐시 우드(Cathie Wood) 등 강세론자들은 2030년까지 100만 달러 돌파 가능성도 제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향후 몇 년간 금리 인하, ETF 확산, 기관 매수 확대 등의 추세 속에서 장기 성장 여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지금 1,000달러를 투자해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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