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7억 7,300만 달러 매수...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초읽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6:15]

7억 7,300만 달러 매수...비트코인, 최고가 경신 초읽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1 [16:1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이 12만 2,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에 근접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명령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연속 유입, 그리고 기업들의 추가 매수 기대감이 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폴로 크립토(Apollo Crypto) 최고투자책임자 헨릭 안데르손(Henrik Andersson)은 한 달간의 가격 조정이 끝나고 비트코인 상승이 “시간문제였다”고 밝혔다. 그는 ETF 순유입,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백악관의 긍정적 움직임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급등은 뚜렷한 단일 촉매 없이 약 2시간 만에 이뤄졌지만,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401(k) 연금계좌에 편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행정명령이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 조치는 최대 9조 달러 규모의 자금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열었다.

 

스트래티지(Strategy) 창립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자사의 7,68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보유량을 더 늘릴 것임을 시사했고, ETF 발행사들은 지난주 마지막 3거래일 동안 총 7억 7,300만 달러어치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했다는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 데이터를 공개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포인트 오른 70을 기록하며 ‘탐욕’ 구간에 머물렀지만 과열 단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 관심도는 지난주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최고점은 여전히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 직후 기록한 수준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동반 상승은 암호화폐 시가총액을 4조 1,400억 달러로 끌어올리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더리움은 24시간 동안 1.8% 올라 4,31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9일 1,435달러 대비 약 3배 상승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