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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기’ 외치던 JP모건, 이제 디파이 최전선에 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1 [18:55]

‘비트코인 사기’ 외치던 JP모건, 이제 디파이 최전선에 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1 [18:55]
JP모건, 디파이(DeFi)/챗GPT 생성 이미지

▲ JP모건, 디파이(DeFi)/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최대 은행이 전통 금융 기반을 유지한 채 디파이(DeFi) 혁신 행보를 이어가며 두 개 금융 기관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금융 서비스 기업 마렉스 그룹(Marex Group)과 디지털 자산 운용 부문인 브레번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 BHD)이 JP모건(J.P. Morgan)의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키넥시스(Kinexys)를 도입한다. 마렉스는 이 시스템의 블록체인 예치 계좌를 활용하는 첫 청산사가 되며, BHD는 지난해부터 키넥시스 개발에 참여해왔다.

 

키넥시스는 JP모건의 블록체인 사업부가 구축한 차세대 금융 시장 인프라로, 블록체인 계좌 네트워크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결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결제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와 비용을 줄이며, 전통 금융 결제망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마렉스 글로벌 선물·OTC 청산 영업 총괄 테리 홀링스워스(Terry Hollingsworth)는 이번 협력이 고객과 시장에 더 큰 운영 효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과거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CEO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2016년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쿼럼(Quorum)과 2019년 JPM 코인을 출시하며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20년 두 프로젝트를 온닉스(Onyx)로 통합했고, 2023년 11월 키넥시스로 재브랜딩했다.

 

출범 이후 키넥시스는 총 1조 5,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하루 평균 거래액은 20억 달러에 달한다. 올해 JP모건은 은행 달러 예금을 나타내는 새로운 코인 JPMD를 출시했고, 내년에는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 도입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코인베이스(Coinbase)와 협력해 체이스(Chase) 신용카드로 거래소 계정 자금 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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