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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럼블, 11억 달러로 노던데이터 삼킨다...AI 패권 전쟁 시작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2 [01:45]

테더·럼블, 11억 달러로 노던데이터 삼킨다...AI 패권 전쟁 시작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2 [01:45]
테더(USDT), 인공지능(AI)/챗GPT 생성 이미지

▲ 테더(USDT), 인공지능(AI)/챗GPT 생성 이미지


테더(Tether)와 럼블(Rumble)이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 노던데이터(Northern Data) 지분 전량 인수를 제안하며 완전 경영권 확보에 나섰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테더는 노던데이터와 럼블 모두에서 최대 주주로 자리잡게 된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인수 제안은 노던데이터의 기존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테더는 거래 지원과 함께 AI, P2P 통신, 데이터 저장 솔루션 분야로 협력 확대를 예고했다. 테더는 이미 노던데이터 최대 주주이자, 2024년 말 럼블에 7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노던데이터는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가 클라우드(Taiga Cloud), 데이터 인프라 제공업체 아든트 데이터 센터(Ardent Data Center),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부문 피크 마이닝(Peak Minin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AI와 HPC에 집중하기 위해 채굴 부문 매각을 검토 중이며, 매각 대금은 해당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거래 조건에 따르면 노던데이터 주주 1주당 럼블 신규 발행 클래스 A 주식 2.319주를 받게 되며, 이는 럼블 지분 약 33.3%를 노던데이터 주주가 보유하게 되는 구조다. 지난주 금요일 럼블 종가 7.88달러 기준, 노던데이터 주식 가치는 주당 18.27달러, 총 11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산정됐다.

 

이번 인수 제안은 피크 마이닝 매각 여부에 따라 조건이 조정될 수 있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테더는 럼블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보유자가 된다. 또한, 2023년 말 노던데이터에 제공한 5억 7,500만 유로(6억 1,000만 달러) 규모 대출 조건을 개정해 인수 후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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