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인수 제안은 노던데이터의 기존 인공지능(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사업을 기반으로 하며, 테더는 거래 지원과 함께 AI, P2P 통신, 데이터 저장 솔루션 분야로 협력 확대를 예고했다. 테더는 이미 노던데이터 최대 주주이자, 2024년 말 럼블에 7억 7,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노던데이터는 GPU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이가 클라우드(Taiga Cloud), 데이터 인프라 제공업체 아든트 데이터 센터(Ardent Data Center),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 부문 피크 마이닝(Peak Minin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AI와 HPC에 집중하기 위해 채굴 부문 매각을 검토 중이며, 매각 대금은 해당 분야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거래 조건에 따르면 노던데이터 주주 1주당 럼블 신규 발행 클래스 A 주식 2.319주를 받게 되며, 이는 럼블 지분 약 33.3%를 노던데이터 주주가 보유하게 되는 구조다. 지난주 금요일 럼블 종가 7.88달러 기준, 노던데이터 주식 가치는 주당 18.27달러, 총 11억 7,000만 달러 규모로 산정됐다.
이번 인수 제안은 피크 마이닝 매각 여부에 따라 조건이 조정될 수 있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테더는 럼블 클래스 A 보통주 최대 보유자가 된다. 또한, 2023년 말 노던데이터에 제공한 5억 7,500만 유로(6억 1,000만 달러) 규모 대출 조건을 개정해 인수 후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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