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암호화폐 보유량이 1,00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미국이 과거 금 국유화처럼 이들 자산을 강제 수용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8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기업들의 암호화폐 자산 보유량이 1,00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특히 비트코인(Bitcoin, BTC) 보유 기업들이 7월 말 기준으로 79만 1,662BTC(약 950억 달러)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전체 유통량의 3.98%에 해당하는 수치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Willy Woo)는 발틱 허니뱃저 2025 패널 토론에서 "달러가 구조적으로 약해지고 중국이 부상하면서, 미국이 모든 자산 보유 기업들에게 제안을 하고 중앙화시킬 수 있다"며, "이후 1971년처럼 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 전체 역사가 다시 반복된다"고 경고했다. 1971년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은 브레튼우즈 체제를 종료하며 달러의 금 태환을 중단했다.
인베스터스 팟캐스트 네트워크 공동창업자이자 비트코인 벤처펀드 에고 데스 캐피털의 프레스턴 파이시(Preston Pysh)는 "감옥에 가고 싶지 않은 기관 수탁업체가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가져갈 것"이라며 "첫 번째 목표는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개인 단체들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증가는 100조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윌리 우는 "비트코인은 16년 만에 이미 2조 달러 자산이 됐다"며 "100배 성장할 여지가 있고,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블록스트림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아담 백(Adam Back)이 비트코인을 200조 달러 규모 장기 시장 기회로 본 예측과 일치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7월 25일 공개기업 35곳이 각각 1,000BTC 이상을 대차대조표에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는 기관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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