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재개와 함께 레버리지를 절반으로 줄이고 대출 한도를 대폭 축소하며 투자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빗썸은 지난 7월 29일 대출 규모 부족을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한 뒤 전면적인 검토를 거쳐 이날 운영을 재개했다. 이번 조정으로 최대 레버리지는 4배에서 2배로 낮아졌고, 대출 한도는 1억 원(72만 6,000달러)에서 2,000만 원(14만 5,000달러)으로 80% 감소했다.
새로 지정된 한도는 최근 3년간 누적 거래액이 1,000억 원(7,200만 달러)을 초과한 투자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빗썸은 규제 당국과 협의 후 변경된 조건을 반영해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한국금융연구원과 국내 주요 거래소들이 참여하는 ‘가상자산 대출 서비스 가이드라인’ 제정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TF는 국제 기준과 주식 시장 규제를 참고해 레버리지 제한, 자산 적격성, 위험 공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당국은 거래소에 과도한 레버리지나 법적 불확실성이 높은 원화 기반 대출 서비스 재검토를 요청했다. 빗썸은 이러한 당국의 권고를 반영해 서비스 조건을 조정했다.
한편,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50대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적으로 전체 금융 자산의 14%를 암호화폐가 차지한다. 특히 40대의 보유 비율이 31%로 가장 높고, 3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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