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 초반 강세를 보였음에도 2.6% 하락하며 단기 조정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부 분석가들은 11만 6,800달러 수준을 테스트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8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N트레이딩캐피털(MN Trading Capital) 설립자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일봉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전날 비트코인이 12만 2,200달러에서 약 11만 9,000달러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조정 시 약 1.75% 하락한 11만 6,800달러를 목표로 보고 있으며, 이 경우 약 16억 3,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롱 포지션 청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3.3% 급등해 12만 2,150달러를 기록하며 7월 15일 전고점인 12만 3,100달러에 근접했지만 곧 반락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비트코인이 약 12만 6,000달러를 확실히 돌파하면 가격은 훨씬 빠르게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하락한 68을 기록했지만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같은 시각 엑스알피(XRP)와 솔라나(Solana, SOL)는 각각 3.94%, 5.90% 하락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1억 7,810만 달러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거래일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샘슨 모우(Samson Mow)는 이더리움(Ethereum, ETH) 보유자들이 수익 실현 후 비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킬 경우 단기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반면 톰 리(Tom Lee)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2017년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며 1만 6,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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