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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공룡 징둥닷컴, 디파이 전면 진출...중국 빅테크 판도 뒤집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2 [23:00]

전자상거래 공룡 징둥닷컴, 디파이 전면 진출...중국 빅테크 판도 뒤집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2 [23:00]
디파이

▲ 디파이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징둥닷컴(JD.com)이 탈중앙화금융(DeFi) 전문가 채용 공고를 내며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온체인 금융 확장 전략에 본격 나섰다. 연 매출 1,500억 달러를 넘는 이 회사는 거래소, 대출, 파생상품, 토큰 이코노믹스에 정통한 인재를 찾고 있다.

 

8월 1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8월 1일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 제도가 공식 시행된 직후 이뤄졌다. 해당 제도는 법정화폐 연동 디지털 자산 발행을 위한 합법적 경로를 제공하며, 대기업의 시장 진입을 촉진할 전망이다.

 

JD는 스테이블코인뿐 아니라 ‘페이파이(PayFi)’라는 결제·금융 통합 모델을 제시했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활용해 공급망 결제와 프로그래머블 금융 서비스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예를 들어 납품이 확인되면 공급업체가 즉시 온체인 채권 토큰을 받아 이를 담보로 유동성을 확보하거나 분할해 상위 공급업체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JD는 매출채권, 창고 영수증, 물류 주문서 등 실물 자산을 토큰화해 조 단위 규모의 공급망 가치 사슬을 디지털화할 계획이다. 이는 경쟁사인 앤트그룹(Ant Group)과 텐센트(Tencent)가 주로 규제 준수 기술에 집중하는 것과 차별화된 접근이다.

 

국내에서는 ‘즈전체인(智臻链)’을 통해 전자위조방지, 디지털 위안(e-CNY) 통합 등 규제 산업 블록체인 서비스를 지속하고, 해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디파이 생태계 구축, 토큰화 금융을 추진하는 이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균형 전략이 J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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