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월을 기점으로 사상 최고가 돌파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완화된 소비자물가지수(CPI), 관세 수입 급증,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연말 15만 6,000달러~16만 8,000달러 목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8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7월 CPI는 전월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시장 예상치였던 2.8%를 하회했다. 이로 인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이 94.4%까지 치솟았고, 이는 한 달 전 57.4%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7월 관세 수입이 전월 대비 273% 증가한 250억 달러를 기록한 점도 위험자산 선호를 자극하고 있다.
9월은 비트코인에게 역사적으로 불리한 달로, 지난 12년 중 단 4번만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올해는 단순한 계절적 패턴을 넘어 4분기 유동성 확대 기대감이 집중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다르다. 특히 완화된 물가 흐름이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위험 선호(risk-on)’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통계적으로 비트코인은 4분기에 평균 85.4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연간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적으로도 3분기 동안 12만~12만 5,000달러 지지 구간을 유지하면 4분기 강세 전환을 위한 구조적 기반이 마련된다.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현재 12만 달러 수준에서 30~40%의 상승 여력을 반영하면 연말 가격은 15만 6,000달러에서 16만 8,000달러 사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비트코인이 9월 변곡점을 지나 유동성 랠리에 진입할 경우 충분히 달성 가능한 범위로 평가된다.
결국 9월의 거시 환경과 연준의 정책 결정이 비트코인의 연말 대세 상승 여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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