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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그라츠 “XRP 지지자 열정, 상상 이상"...장기 생존 낙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4 [06:00]

노보그라츠 “XRP 지지자 열정, 상상 이상"...장기 생존 낙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4 [06:00]
비트코인, XRP/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XRP/챗GPT 생성 이미지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다시 한 번 엑스알피(XRP) 지지자들의 끈질긴 결속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들의 충성심이 비트코인(Bitcoin, BTC) 지지자들과 맞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공동체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집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8월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노보그라츠는 진행자 나탈리 브루넬(Natalie Brunnell)과의 대화에서 XRP가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었고, 브루넬은 강력한 마케팅과 막대한 자금력을 이유로 꼽았다. 다만 리플(Ripple)은 ICO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XRP는 리플이 설립되기 전부터 존재했으며 리플은 초기에 기부받은 일부 XRP를 주기적으로 매도해 운영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노보그라츠는 이른바 ‘XRP 아미(Army)’가 자신이 올해 초 언급했던 것처럼 비트코인 지지자 못지않은 헌신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이 매우 ‘부족적(tribal)’이며, 이런 공동체는 공통의 신념과 정체성으로 결속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비트코인과 테라 루나(Terra Luna) 문신을 새긴 사례를 들며, 각 암호화폐 집단과의 개인적 유대감을 설명했다.

 

그는 과거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보고, 다른 암호화폐는 실사용 사례가 있어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암호화폐의 성공 원인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심화된 신뢰 붕괴라는 점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카르다노(Cardano)의 80억 달러 규모 시가총액을 예로 들며, 이를 비판하면 강한 반발이 따른다고 전했다. 그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CEO가 강력한 지지층을 구축했다고 평가했고, SEC 소송 당시 XRP 보유자들을 위해 법정 투쟁을 이어간 변호사 존 디튼(John Deaton)의 활약도 언급했다.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가 전통 주식 시장에서는 보기 어려운 ‘커뮤니티 기반 투자’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XRP 지지층을 테슬라(Tesla)나 팔란티어(Palantir) 팬층에 비유하며, 오라클(Oracle)처럼 대기업임에도 ‘오라클 아미’라는 개념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기업 주도만으로는 만들 수 없는 충성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토큰이 비트코인처럼 장기간 생존하지는 않겠지만, XRP처럼 오랜 기간 상위권 시가총액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 지지자들에게는 ‘디지털 금’과 ‘법정화폐 가치 하락 방어’라는 본연의 메시지를 유지하라고 조언하며, 이더리움(Ethereum)이나 셀레스티아(Celestia) 등 다른 블록체인은 각자의 이야기를 전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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