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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사상 최고가 직후 300BTC 이동...시장 ‘패닉 vs 환호’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5 [10:26]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사상 최고가 직후 300BTC 이동...시장 ‘패닉 vs 환호’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5 [10:2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 사상 최고가 랠리 속에서 10여 년 전 채굴된 300BTC가 지갑에서 이동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채굴 비용은 50달러도 되지 않았지만, 현재 가치는 약 3,000만 달러에 달한다.

 

8월 1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역사가로 알려진 피트 리조(Pete Rizzo)는 X를 통해 “2013년에 채굴해 100달러도 안 들었던 300BTC가 방금 이동했다. 3,000달러에서 3,000만 달러까지 버틴 전설”이라고 전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약 13달러였으며, 전력과 장비 비용을 합쳐도 수십 달러 수준이었다.

 

2025년 현재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300BTC의 가치는 약 3,000만 달러로 급등했다. 투자 수익률 5,999만 9,900%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 8월 13일 비트코인은 12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시가총액 2조 4,560억 달러로 구글(2조 4,500억 달러)을 제치고 세계 5위 자산에 올랐다.

 

커뮤니티 반응도 뜨거웠다. “다이아몬드 손의 새로운 정의”라는 반응부터 “3,000달러에서 3,000만 달러까지 버틴 건 단순한 운이 아니라 인내와 신념의 교과서”라는 평가까지 쏟아졌다. 일부는 “사토시가 자랑스러워할 일”이라고 표현했다.

 

해당 보유자는 2013년 1,000달러 붕괴, 2018년 3,000달러 추락, 2022년 암호화폐 한파 등 수차례의 하락장을 지나며 비트코인을 단 한 번도 매도하지 않았다. 이러한 움직임은 시장에서 대규모 장기 보유 지갑이 활동을 재개할 때마다 이어지는 의문처럼, 현금화일지 보안 강화를 위한 이동일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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