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9월을 앞두고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8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Coinbase) 인스티튜셔널 리서치 총괄 데이비드 두옹(David Duong)은 월간 보고서에서 “현재 시장 상황은 알트코인 시즌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알트코인 시즌을 시가총액 상위 50개 알트코인의 75% 이상이 최근 90일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시기로 정의하고 있다.
두옹은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머니마켓펀드에 대기 중인 개인 자금이 향후 시장 유입을 촉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7%를 유지했고, 이에 따라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선물시장에서 92%까지 상승했다. 그는 금리 인하 환경이 알트코인을 포함한 고위험 자산에 새로운 자금을 끌어들이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도 알트코인 시즌 도래의 신호로 꼽혔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2025년 5월 65% 이상에서 8월 약 59%로 10% 가까이 떨어졌으며, 이는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초기 단계로 해석된다. 트레이더 이토 시모츠마(Ito Shimotsuma)는 “202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비트코인 점유율의 월간 약세 크로스가 발생했다”며, 당시와 유사한 흐름이 이어질 경우 12월까지 알트코인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아직 75 기준에 못 미치고 있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44, 블록체인 센터의 지수는 53, 크립토랭크의 지수는 50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7월 초 이후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50% 이상 증가해 시장 강세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
두옹은 현재 모멘텀이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과 스테이블코인 내러티브, 그리고 이더리움(Ethereum, ETH)에 대한 기관 투자 수요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 기반 벤처캐피털 제이 스퀘어(Jsquare) 창립 파트너 조안나 리앙(Joanna Liang)은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되려면 완화적인 거시환경, 비트코인 점유율 하락, 새로운 강력한 시장 내러티브 세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며, 이번 사이클에서는 아직 자본 유입을 촉발할 결정적 신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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