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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스턴크스’ 밈 재소환...이번엔 AI로 암호화폐 시장 흔들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8/16 [11:30]

머스크, ‘스턴크스’ 밈 재소환...이번엔 AI로 암호화폐 시장 흔들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8/16 [11:30]
일론 머스크, 엑스(X)/챗GPT 생성 이미지

▲ 일론 머스크, 엑스(X)/챗GPT 생성 이미지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자신의 인공지능 기업 xAI의 챗봇 그록(Grok)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2021년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킨 ‘스턴크스(Stonks)’ 밈 트윗을 다시 소환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그록은 사람 목소리로 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되며, 텍스트·이미지·영상 생성이 결합된 6초 분량 영상 제작 기능이 포함된다.

 

8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머스크가 공유한 영상에는 주식 시장 차트를 배경으로 선 ‘스턴크스’ 캐릭터가 등장했다. 이 캐릭터는 잘못된 투자 판단이나 시장 흐름을 오해하는 사람을 풍자하는 밈으로 유명하다. 머스크는 2021년 ‘Stonks!’와 ‘Gamestonk’라는 트윗으로 게임스톱(Gamestop) 주가 급등을 촉발했고, 당시 거래 플랫폼들이 GME 거래를 중단하는 사태로 이어졌다.

 

그해 머스크는 트위터 프로필에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추가해 하루 만에 BTC 가격을 20% 끌어올렸으며, 일부 투자자들은 그가 트윗만으로 시장을 조작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예고했다. 또한 2018년 테슬라(Tesla) 비상장 전환 발언(“Funding secured”)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피소됐으나, 결국 SEC가 패소했다.

 

머스크의 이번 ‘스턴크스’ 영상 재활용은 과거의 시장 충격 사례를 연상시키며, 그록의 새로운 기능을 홍보하는 동시에 대중의 관심을 다시금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음성 기능이 결합된 영상 생성은 AI 챗봇 경쟁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과거 트윗 한 줄로 암호화폐와 주식 시장을 흔들었던 머스크가 이번에는 AI를 통해 어떤 파급력을 발휘할 가능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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