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지배력이 약화되며 9월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기관 자금의 이더리움(Ethereum, ETH) 집중 현상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월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2025년 5월 65%에서 8월 약 59%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자본이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는 초기 신호이며, 9월에는 전면적인 알트코인 시즌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코인마켓캡의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현재 40대 초반으로, 전통적 기준인 75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7월 초 이후 50% 이상 급등해 8월 12일 기준 1조 달러에 도달했다. 코인베이스는 이 흐름이 본격적인 알트코인 시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이더리움 매집이 두드러진다. 코인베이스는 디지털 자산 재무(DATs) 수요 증가와 스테이블코인 및 실물자산 토큰화 내러티브 확산이 ETH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itmine Immersion Technologies)는 최근 200억 달러 자금을 조달해 115만 ETH를 매수했으며, 총 245억 달러 규모의 매수 능력을 확보했다. 이전까지 최대 DAT 보유자였던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은 약 59만 8,800 ETH를 보유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7,5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4,430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의 지배력 약화와 이더리움 중심의 기관 수요가 맞물리며, 9월을 기점으로 알트코인 강세장이 열릴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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