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의 최근 랠리가 이미 정점을 찍었는지, 아니면 더 큰 상승이 남아 있는지를 두고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사이클 모델과 베테랑 트레이더의 전망이 엇갈리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한다.
8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소셜 플랫폼에서 공유된 사이클 모델은 과거 시장 저점 이후 30개월 뒤 고점이 형성됐던 패턴을 추적해, 2022년 11월 저점에서 37개월이 지난 2025년 12월 22일을 정점으로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중간 목표가를 20만 달러로 잡으며, 사이클이 점차 길어지는 경향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베테랑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다른 시각을 내놨다. 그는 이번 사이클에서 비트코인이 이미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을 30%로 평가했으며, 2026년 11월까지 6만~7만 달러 구간으로 후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이후에는 50만 달러를 향한 대규모 상승이 가능하다는 장기적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11만 7,790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0.90% 하락했다. 최근 1주일과 1개월 간 각각 0.18%, 0.38% 내렸으나, 6개월간 18%, 연초 대비 24% 상승을 기록해 여전히 장기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기관 자금 유입과 거래소 잔고, 파생상품 시장 동향이다. ETF 및 기관 매수가 이어진다면 장기 조정 가능성은 낮아지고, 반대로 자금 유출과 거래소 재고 증가, 파생상품 강제 청산이 확대되면 6만~7만 달러 조정 시나리오가 힘을 얻을 수 있다.
결국 비트코인이 이미 고점을 찍었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정점 가능성을 30%로 제시한 브란트의 경고는 투자자들이 리스크 관리와 포지션 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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