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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시작되면 비트코인, 15만 달러 향한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00:45]

금리 인하 시작되면 비트코인, 15만 달러 향한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8/18 [00:45]
비트코인, 달러

▲ 비트코인, 달러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2만 4,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은 15만 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8월 1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약 30% 상승했으며, 기관 투자자의 강력한 매수세와 현물 비트코인 ETF 자금 유입이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부의 401(k) 퇴직연금 제도에 암호화폐 편입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이 발표되면서 수조 달러 규모의 신규 자금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기관 채택 역시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과 비트코인 준비금 보유 회사들이 매수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정부 또한 비트코인을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매입할 수 있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주고 있다. 여기에 ETF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면 추가 상승 동력이 확보되지만, 반대로 유입이 줄어들 경우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거시경제 환경 역시 주요 변수다. 최근 미국 내 물가 압력은 4월에 비해 완화된 것으로 평가되며, 투자자들은 9월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 유리하게 작용해왔다. 다만, 비트코인이 12만 4,000달러에 도달한 직후 발표된 경제 지표에서 물가 압력이 재차 확인되며 12만 달러 선으로 조정된 바 있다.

 

예측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비트코인이 13만 달러에 도달할 확률을 75%, 14만 달러는 53%, 15만 달러는 37%로 보고 있다. 그러나 16만 달러는 27%, 20만 달러는 10%에 불과해 연초의 장밋빛 전망에 비해 현실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는 여전히 유망하지만, 이제는 주식시장 특히 기술주와의 상관관계가 뚜렷해지고 있어 연준의 금리 정책과 경제 지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지적한다. 즉, 비트코인이 15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지는 향후 거시경제 흐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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