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Ripple) 간 5년에 걸친 소송 종결에도 불구하고 핵심 지지선인 3달러 밑으로 밀리며 투자자들의 기대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법적 불확실성이 해소됐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반등은 제한적이어서 시장의 시선이 향후 모멘텀에 쏠리고 있다.
8월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지난주 리플과 SEC는 항소와 교차 항소를 모두 취하하며 2020년 12월에 시작된 소송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소송 마무리 소식이 전해지자 XRP는 일시적으로 3.38달러까지 급등했지만 곧바로 하락하며 다시 3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커뮤니티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투자자들은 소송 종결 후 폭등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크립토 분석가 잭 험프리스(Zach Humphries)는 리플의 승소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지적하며, 특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재선 직후 XRP가 5주 동안 5배 급등한 점을 사례로 들었다. 이는 ‘루머에 사서 뉴스에 판다’는 패턴이 작용했음을 시사했다.
험프리스는 이제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실제 제도권 금융기관의 채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은행들이 리플의 결제 솔루션을 도입하고, 토큰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돼야 XRP의 새로운 상승 동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플은 소송 전부터 이 같은 전략을 추진해왔으나 가격 반영은 제한적이다.
이와 달리 일부 분석가들은 낙관론을 고수하고 있다. 다크 디펜더(Dark Defender)는 XRP가 장기간 3달러 부근에 머무를 것이라는 회의론을 일축하며 결국 상방 돌파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또 마리오 나우팔(Mario Nawfal)과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시장 반등 시 XRP가 10~1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패트릭 라일리(Patrick Riley)와 더스틴 레이턴(Dustin Layton)은 2025년 말까지 30~5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버산 알자라( Versan Aljarrah)는 장기적으로 수천 달러대 전망까지 제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